두 남자의 달콤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 민우혁
▲ 이동신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발성 자체가 다른 보이스로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드라마틱한 울림과 짙은 호소력이 매력적인 테너 이동신이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24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달콤한 하모니를 선사한다. 대중들이 사랑하는 레퍼토리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오페라 <투란도트> 아리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등 클래식과 뮤지컬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레미제라블>, <벤허>, KBS 불후의 명곡 등 뮤지컬 배우로서 쉼 없이 무대 활동을 이어오던 민우혁은 브라운관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며 다양한 재능을 펼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부터 ‘지킬 앤 하이드’ 등을 노래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JTBC <팬텀싱어1> 파이널리스트 흉스프레소로 이름을 알리며 돌진하는 흑소를 연상시키는 파워 넘치는 가창력으로 흑소 테너라 불리는 이동신은 오페라와 뮤지컬의 명곡을 통해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두 남자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솔로 무대와 앙상블 배우들과의 환상적인 콜라보 무대까지, 뮤지컬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더 뜻깊은 공연이 될 만큼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의 수많은 가수들과 뮤지컬 배우들의 음반녹음 및 콘서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빅밴드 더플레이어와 뮤지컬 앙상블 배우 장훈호, 김휘구, 이태영, 김은영, 신은미, 오수아, 조은숙이 함께 해 역동적이고 풍성한 무대를 꾸며줄 것이다. 크리스마스이브의 밤을 빛내줄 민우혁, 이동신, 코러스 앙상블과 더플레이어가 보여줄 환상적인 콘서트에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따뜻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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