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1일 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관내 각급학교 회계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부담금 신용카드 자동납부 전면 시행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018년도 학교회계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신용카드 자동납부 시스템 운용 방법 △2018학년도 대비 개정 또는 변경된 2019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안내 △2019학년도 예산 편성 방법 △2018학년도 결산 처리 방법 등이다.

내년부터는 학부모 납부금의 납입 편의 제고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학부모 부담금 신용카드 자동납부 제도’를 모든 초·중·특수학교(유치원 제외)로 확대 시행한다. 학부모 부담금은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방과후학교 수강료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일선학교에서 혼선이 없도록 △학부모 안내 △가맹점 가입 △회계 운용 방법 및 시스템 처리 절차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회계 관련 지침이 매년 개정되고, 시스템이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학교회계 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개정 내용에 대한 교육으로 학교회계의 투명성과 업무 효율성 제고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내년은 학부모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고등학교에 시범운영했던 학부모 부담금 신용카드 자동납부 제도를 모든 학교급으로 확대 시행하는 해로 제도 취지에 맞게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이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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