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자치분권 이해도 증진 및 마을자치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해 온 '세종시 시민주권대학 시범운영 과정'이 올해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21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시민, 주민자치위원 등 수강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시민주권대학 수료식(165명)을 개최했다. 교육 내용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의 이해 △분권사례를 통한 마을의제 발굴 등 자치분권의 사상적 토대를 다지고 자치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주민자치과정·마을계획 과정, 저명인사 특강 등 목적별로 다양한 운영방향을 담은 '2019 시민주권대학' 운영계획을 수립·운영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내년에도 운영계획 수립 시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과정을 구성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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