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전의면 공모… 경쟁률 4.5대 1
주민심의위원 모집에 201명 신청
오늘 공직자 면접… 면별 1명 임용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속보>=세종시 읍·면·동장 시민추천제가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7일자 15면 보도>

시가 최근 실시한 연서·전의면장 직위 공모 결과를 보면, 연서면 4명, 전의면 5명이 지원해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직위 공모와 동시에 해당 면에 주민등록을 둔 16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면장 추천 주민심의위원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그 결과 연서면 130명, 전의면 71명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시는 무작위 공개추첨을 통해 면별로 지역구 시의원을 포함, 주민심의위원회 50명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심의위원회는 24일 직위 공모에 지원한 공직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면별 최고득점자 1명을 추천하게 된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 정기인사 시 임용된다.

이춘희 시장은 "읍·면·동장 시민추천제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1.5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9개 읍·면·동 중 조치원읍, 한솔·도담동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를 실시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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