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제공]
▲ [청주시 제공]
"겨울 정취 즐기자" 충북 유원지 나들이객 몰려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휴일인 23일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지만, 도내 유명산과 유원지에는 겨울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월악산국립공원에는 2천500명의 탐방객이 산행과 야영을 즐겼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는 2천400명이 찾아 본관과 대통령기념관 등 시설을 둘러보거나, 여러 대통령길을 거닐며 대청호의 겨울 풍광을 감상했다.

괴산 산막이옛길에도 2천명 가까운 관광객들이 트래킹으로 건강을 다졌다.

지난 22일 청주실내수영장 뒤편 주차장에서 문을 연 청주 야외 스케이트·썰매장에도 이용객들이 몰렸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북부권역(충주시·제천시·단양군)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20일부터 내려진 남부권역(보은군·옥천군·영동군)과 중부권역(청주시·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의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정오를 전후해 해제됐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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