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무함마드 살라흐가 2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과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리버풀 무함마드 살라흐가 2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과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살라흐 앞세운 리버풀, 울버햄프턴에 2-0 완승…18경기 무패행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이 개막 후 1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무함마드 살라흐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완승했다.

리버풀은 15승 3무 승점 48점을 기록해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맨체스터 시티(14승 2무 1패 승점 44)와 격차를 승점 4점 차로 벌렸다.

첫 골은 전반 18분에 나왔다. '파라오' 살라흐가 선취 골을 넣었다.

그는 팀 동료 파비우의 오른쪽 땅볼 크로스를 간결한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왼발 바깥쪽으로 툭 밀어 차는 슈팅 감각이 눈길을 끌었다.

살라흐의 활약은 계속됐다. 그는 1-0으로 앞선 후반 23분 쐐기 골을 도왔다.

살라흐는 오른쪽 후방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날렸고, 버질 판 데이크가 왼발을 갖다 대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1골을 넣은 살라흐는 아스널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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