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규모 조직개편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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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충청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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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내년도 조직에 주어진 현안과 국정과제를 역동적으로 실행할 국·과장급 승진 및 전보 인사를 20일 단행했다.

시는 내년도 대규모 조직개편과 맞물려 총 113명 규모의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예고했다. 

이번 인사에서 문창용 과학산업과장과 임재진 비서실장이 승진해 과학산업국장과 정책기획관으로 각각 기용됐다. 4급 승진자는 김윤기 사무관 등 17명이 승진했으며, 이 중 여성 사무관 3명(최범옥·김은옥·최정희)이 서기관으로 올라섰다.

시는 내년도 현안과 약속사업의 성과 도출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인 만큼 조직별 현안과 국정과제, 국·과장으로서의 경험과 성품, 직무 적합성, 업무 연속성 등을 분석·고려해 일 중심으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이번 인사는 새로운 대전의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해 놓겠다는 욕심을 담아 인재 육성과 적재적소 배치에 주안점을 뒀다”며 “오늘 승진과 전보를 예고한 국·과장 인사는 민선7기 현안·약속사업과 국정과제를 역동적이고 충실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1월 1일 조직개편에 따라 61개부서 중 45개부서의 전보가 불가피해 신중하고 신속한 인사 배치가 필요함에 따라 이날 국·과장에 대한 사전 인사를 실시했다. 5급 이하 인사도 국·과장의 인사제청을 거쳐 다음 주중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5급 이하 인사가 마무리되면 직원들은 오는 28~31일 사무실을 이동하고 내년부터는 개편된 조직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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