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대응 지방정부 선언식

▲ 19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미세먼지 공동대응 지방정부 선언식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이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미세먼지 문제가 시급하고 심각한 상황으로 시민의 삶과 직결되면서 개별 지방정부의 노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정부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과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작은 실천의 확산을 위해 충남서북부지역 지방정부의 뜻을 모아 미세먼지 공동대응에 나선다.

19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환경부 김법정 대기환경정책관, 충청남도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최진하 원장, 아산시 김영애 의장, 서산시 임재관 의장과 충청남도 도의원, 4개시 시의원과 관계기관, 시민단체, 제조업체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본영 천안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김홍장 당진시장이 ‘천안·아산·서산·당진시 미세먼지대응 지방연대’를 선언했다.

선언내용은 미세먼지 해결을 최우선 공동과제로 설정하고 충청남도 미세먼지 환경경기준의 조기달성과 시내버스 2030년까지 친환경(수소·전기)버스 전환,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의체 운영, 미세먼지 피해저감 공동연구·사업 추진, 중앙정부 제도개선 및 예산확보 공동대응 하는 등의 사항을 골자로 하고 있다.

천안·아산·서산·당진시는 이번 미세먼지대응 지방정부연대 선언을 통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공동연구를 연대해 시민이 건강한 삶을 체감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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