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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충청투데이 DB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재개발사업이 조합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성 장대B구역(장대동 14-5번지 일원) 재개발사업을 위한 조합설립 조건이 갖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장대B구역 재개발추진위에 따르면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에 동의하는 주민 동의율이 75.33%를 기록했다. 정식적으로 조합 설립 조건을 갖추며, 제8차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각종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 상황이다. 장대B구역 재개발추진위는 주민과의 소통 차원에서 동의율을 더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총회 역시 내년 2월 말로 미뤄 동의율을 90% 이상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장대B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는 동의율 75%돌파를 기념해 22일 유성 장대동노인회관 앞 공원에서 축제를 벌일 예정이다.

임은수 장대B구역 재개발추진위원장은 “빠르게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여 속도를 내고 있다”며 “재개발을 통해 약 1만㎡인 유성5일장을 위한 별도 공간이 마련되고 400대를 수용할 정도의 주차장도 마련되기에 관광콘텐츠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원주민의 화합을 위해 동의율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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