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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중앙과학관이 3년여만의 준비 끝에 완성된 ‘미래기술관’ 등을 시민들에게 첫 공개한다.

미래기술관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도래할 혁신적 변화를 가시적으로 구현하며 미래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과학관은 21일 신규 전시관과 전시 컨텐츠를 일반에 공개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개관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날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되는 신규전시컨텐츠는 ‘미래기술관’, ‘인류관’, ‘화학코너’, ‘2018 대한민국 과학문화산업전’ 등이다.

먼저 개관식이 개최되는 미래기술관은 국립중앙과학관 부지내에  지상 3층, 지하 1층의 연면적 6121㎡ 규모로 신축됐으며 총사업비는 215억이 투입됐다.

미래기술관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기술-산업-사회 변화상을 이해하고, 차세대 산업혁명인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구현될 미래생활공간을 연출하며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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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주요전시품으로는 △‘4차 산업혁명’ 전시코너 △이정문 화백의 반응형 영상 전시품 △‘인공지능 센터’ △‘인공지능 인큐베이터’인 미디어 아트 전시품 등이 있다.

이밖에 자연사관 2층에 별도 조성된 인류관은 인류의 출현 및 진화에 따른 생물, 문화 및 과학기술발달사를 탐구하고 미래 인류는 어떻게 지구와 공존할 수 있을지 고민으로 마련됐다.

인류의 출현과 진화에 따른 과학문명발달사를 주제로 인류의 탄생, 인류의 진화와 문명의 발달, 미래의 인류 등 3개의 존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전시품으로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등 주요 원시인류 복원 모형, 복원 영상, 도구 복원품 등이 있다.

같은 날 미래기술관 3층의 특별전시실에서는 22일까지 2018 대한민국 과학문화산업전이 개최된다.

과학문화산업전은 과학문화산업 콘텐츠의 대국민 홍보 및 산업 관계자들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해 과학문화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하여 준비됐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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