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맙소사, 마흔= 파멜라 드러커맨 지음. 안진이 옮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출신으로 세 아이, 남편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사는 저자가 인생의 새로운 국면에 진입한 자신의 삶 속에서 마흔의 성장을 탐구한다. 20대와 30대에는 놓쳐버렸지만 인생의 전환점 40대에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준비하기 위해 책을 썼다고 한다.

마흔이 넘어서 위중한 질병을 선고받기도 했던 저자는 마흔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나이라고 말한다. 나이 듦에 대한 두려움, 어른스럽게 처신해야 한다는 부담, 일과 인간관계의 얽힘부터 청력 감퇴와 섹스 문제까지 25장에 걸쳐 유쾌하고 거침없는 이야기를 펼친다.

저자는 프랑스식 아이 키우기 보고서인 '프랑스 아이처럼'(북하이브)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세종서적. 388쪽. 1만6000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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