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양승조 충남도지사(오른쪽 두번째)는 도청 접견실에서 바레인 보건최고위 샤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의장의 예방을 받았다.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9일 도청 접견실에서 바레인왕국 보건최고위원회(Supreme Council for Health) 샤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의장의 예방을 받았다.

양 지사와 샤이크 의장은 양 지사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시절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킥-오프(Kick-off) 행사에 참가하며 인연을 맺었다.

샤이크 의장은 바레인 국민건강보험시스템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8일 방한했다. 이번 충남 방문은 국회의원 신분에서 충남도지사가 된 양 지사를 만나 당선 축하 인사를 직접 전하기 위해 양 지사 예방을 요청하며 이뤄졌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바레인 간 추진 중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기한 내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양국의 우수한 협력 모델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바레인 국방부 장관까지 역임한 바 있는 샤이크 의장은 현재 국정 자문기구인 보건최고위원회 위원장으로 우리나라 선진 의료시스템을 바레인으로 도입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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