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에 무상대여 체험 기회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에도 컬링의 영미가 울려 퍼질 전망이다. 19일 군체육시설사업소에 따르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열풍이 불었던 컬링 체험의 기회를 군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근 플로어 컬링 2세트를 구입했다.

다소 생소한 플로어 컬링은 동계올림픽 종목인 컬링을 얼음이 아닌 체육관 등 바닥이 평평한 곳이면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다. 용구들이 기존 컬링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컬링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신체적 부담 또한 적어 남녀노소, 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날씨 영향에도 자유로워 새로운 차세대 생활체육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체육시설사업소에서는 경기 참여를 원하는 군민들에게 무상으로 대여하고 경기 규칙 설명과 함께 체육센터 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플로어 컬링을 각종 이벤트 경기로써 활용하고 평소에는 군민들이 새로운 생활체육종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장비를 대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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