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지역 11월 고용률이 전년 동월대비 2.1% 상승한 반면 실업률은 1.5% 하락하는 등 고용지표 개선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가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달 고용률은 66.4%, 실업률은 1.6%, 취업자 수는 15만 8000명이다. 세종지역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2.1%, 연초 대비 2.8% 상승한 66.4%로,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인천 다음으로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

실업률은 1.6%로 전달에 비해 0.5% 하락해 강원·충북과 같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전년동월 대비 2만 3000명(17%) 증가했다. 시는 이번 고용지표 개선이 시민 중심의 일자리위원회와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일구하기데이 등 일자리 창출 정책에 대한 시정의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엔 이현구 일자리정책과장 주재로 일자리위원회 분과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구하기데이' 점검회의를 열고 지역 일자리목표공시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 및 일자리 목표와 과제 설정에 대한 적절성을 집중 논의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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