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구강 건강증진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은 보령시보건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령시보건소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보건소는 18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2018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구강 건강증진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대회는 충청남도내 각 시군의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표창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그동안 시 보건소는 구강보건 인식을 높이면서 구강건강위험 행태 개선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 보건교육을 실시해왔고,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27개교 4747명을 대상으로 치아우식증 예방과 불소를 활용한 학교 구강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31개소 1033명을 대상으로 충치예방 및 영양교육으로 미취학 아동 새싹치아 건강교실을 운영해왔고, 보건기관 이용 환자 및 민원인을 대상으로 매주 1회 불소용액 양치사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67개 경로당을 방문해 1187명에게 구강보건 의료서비스, 다문화 가정 112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치아우식증 치료 등 구강건강 예방서비스와 감염질환 검사, 금연?영양 상담도 병행해왔다. 이와함께 시 보건소 금연지도원인 장성환 씨는 시민의 간접흡연예방을 위한 흡연 단속 및 계도, 금연구역 지도점검 활동의 공로로 개인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구강 건강관리 실천 위주의 사업 추진이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성인은 물론, 의료 소외계층도 꼼꼼히 챙기는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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