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와 치안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군은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 김영일 태안경찰서장, 김형근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태안군 지역치안협의회’를 가졌다.

군 지역치안협의회는 지역의 법질서 확립과 군민 생활 안전을 위해 관내 교육·언론·기관·단체 관계자들로 이뤄진 협의체로 위원장인 가세로 군수와 부위원장인 김영일 태안경찰서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여성안심 비상벨 설치 △상습 과속운전 구간 무인 교통단속 장비 설치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시설물 설치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보호활동 등 태안경찰서의 올해 추진 시책 성과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범죄예방 디자인 조례제정 방안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등 개선방안에 대해 참석자들 간 토의와 자유토론이 이어지는 등 적극적인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군은 이날 협의회 논의사항을 바탕으로 민선7기 안전한 태안 건설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치안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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