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청주고 최정원(3학년·사진) 군이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정원 군은 청주고 야구부 역사상 최초로 이 상을 수상했다. 수상은 17일 2018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에서 이뤄졌다.

이 학생은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고교야구대회 20경기에서 72타수 37안타로 타율 0.514를 기록한 유망주다.

177㎝에 70㎏으로 우투좌타인 최정원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야구를 시작했다.

고등학교 입학 당시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김인철 청주고 야구부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기량이 만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 군은 "옛날부터 받고 싶었던 상을 받아서 영광스럽다"며 "계속해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해주신 부모님과 감독님, 그리고 교장 선생님,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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