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자유한국당 충청권 시·도당위원장들은 18일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와 관련해 공항을 모기지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일치를 봤다.
엄태영 충북도당위원장, 육동일 대전시당위원장, 유용철 세종시당위원장,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은 이날 청주에서 정례 모임을 가졌다. 위원장들은 청주공항이 세종시의 관문공항으로 항공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충청권과 중부권 지역 주민들의 국제노선 이용의 편의성 차원에서도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 운영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충북도를 비롯한 충청권 지자체를 향해 "일자리 창출을 넘어 충청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인프라 구축과 물류산업 단지 조성에 앞장서달라"면서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원장들은 향후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거점항공사 유치, 대전·세종과의 교통망연계, 국제 항공노선 다변화 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