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올해 충남도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지난 4월 13일부터 20일 동안 도내 15개 시·군 1만 5000가구(가구원 3만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충남 사회지표’ 조사 결과(면접조사, 신뢰수준 95%, 허용오차 가구주 ±0.79%p 가구원 ±0.60%p)를 1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도민들의 가족관계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7.44점으로 지난해보다 0.22점 상승했다. 교육 환경에 대한 만족도의 경우 공교육은 5.61점으로 전년 대비 0.83점, 사교육은 5.36점으로 0.57점 높아졌다. 주거 환경 전반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5.44점에서 5.57점으로 0.13점 오르고 주거 환경 중 거주 주택에 대한 만족도는 6.09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사회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4.86점에서 5.48점으로 상승했으며 행복감은 6.05점에서 6.11점으로 각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역 환경 체감도 중 매연·먼지·오존경보 등 대기는 4.55점에서 4.23점으로, 소음·진동은 5.25점에서 5.09점으로 낮아졌다.

한편 지난해 기준 도민 평균 연령은 42.1세, 노령화 지수는 123.8%로 전년 대비 5%p 증가했으며, 총 인구는 218만 925명(외국인 6만 4155명 포함)이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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