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비상벨 3곳 설치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중구는 관내 공중화장실 3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역 23개 공중화장실 전체에 안심벨 96개 설치를 마쳤다.

구는 2016년 도시공원 내 성폭력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위험발생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시민의 이용이 잦은 서대전광장 공중화장실을 비롯한 4개 화장실에 대전중부경찰서와 함께 안심벨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안심벨은 공중화장실별로 2~7개씩 여자화장실 좌변기 옆에 각각 설치돼 있으며, 화장실 입구에는 경광등이 함께 설치됐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우리 지역 모든 화장실에 설치된 안심벨이 범죄예방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심벨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관리에 힘써 안전한 중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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