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5개월에 걸친 11개 시·군 교육정책간담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교육정책간담회는 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와 협력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진행됐다.

충북행복교육지구의 안정된 추진과 정착, 학교 안팎의 온종일 돌봄 체제 강화, 지역연계 마을 방과후학교 운영 등 교육 현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청주시와의 간담회에서는 주차난 해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 현안과제 해결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청소년 배움터 공간 확보, 마을교육 협력체제 강화, 교육 행정협의회와 실무협의회 정례화 등 다양한 교육현안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기초자치단체장의 교육 관련 공약에 대한 정보 공유와 공감대 형성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김병우 교육감은 "교육은 지역의 정주여건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교육정책간담회가 학생교육 뿐 아니라 양 기관의 동반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2019년에는 시·군 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다시한번 소통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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