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보건소가 올해 주민 건강을 위해 추진한 각종 보건사업 평가에서 인정받으며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충북도에서 시행한 치매관리사업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8일 열린 2018년 치매발전대회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

군보건소는 기존 치매환자 위주의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치매안심 행복옥천 사칙연산 프로젝트로 확대하고 대전 행복실버연구회 등 민간단체와 협약해 일반 주민들의 치매인식 개선에도 초점을 뒀다.

또한,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마니또 사업을 70쌍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3종의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300여명에게 운영하며 치매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35개 마을 700여명에게 실시하고, 치매환자가족지지프로그램과 인지강화 프로그램 추진도 강화했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내년 4월 옥천군 치매안심센터가 정식 개소하면 센터 시설확충과 인력충원을 통해 더 체계적인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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