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화원연합회는 18일 추운 겨울 저소득 주민의 따뜻한 생활을 위해 지원해 달라며, 사랑의 연탄 500장을 영동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단체는 영동군 관내에서 화원을 운영하고 있는 9개소의 대표가 모여 구성한 단체다.

최근 화훼 운영이 점점 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모임 때 마다 회비를 걷어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영동군 기부문화 형성에 앞장서기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연탄을 기탁하게 됐다. 

심재호 회장은 "물질적으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정성이 담긴 이 물품이 지역사회를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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