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남서울대학교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019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남서울대의 이번 정시모집은 크게 2가지가 달라졌다. 우선 정시 모집인원을 전년도 전체 모집인원 대비 22%(514명)에서 10%(233명)로 크게 줄였다. 이는 수시모집 입학 제도의 ‘수시 6회 지원 제한’으로 정시모집 지원자가 감소함에 따른 것이다. 둘째 예능계열 모집군 변경이다. 전년도의 경우 미술계열은 ‘다군’, 실용음악학과는 ‘나군’에서 모집을 했으나 2019학년도는 미술계열은 ‘가군’, 실용음악학과는 ‘다군’으로 변경해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정시 모집에서는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된 인원도 선발한다. 정시 신입생 모집은 학과별로 ‘가’, ‘나’, ‘다’군을 배정해 모집한다. ‘가’군은 창조문화예술대학 중 시각정보디자인학과, 유리세라믹디자인학과, 영상예술디자인학과에서 총 47명을 모집한다.

‘나’군은 글로벌상경대학(국제유통·글로벌무역·경영·경영(야간)·광고홍보·호텔경영·관광경영·세무·부동산·스포츠비즈니스·글로벌지역문화학과)와 보건의료복지대학(보건행정·뷰티보건·스포츠건강관리·치위생·물리치료·간호·임상병리·응급구조·아동복지·사회복지·노인복지학과)에서 총 123명을 모집한다.

‘다’군은 공과대학의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전자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건축학과(5년제), 건축공학과, 멀티미디어학과, 산업경영공학과, 공간정보공학과, 창조문화예술대학의 실용음악학과에서 총 63명을 모집한다.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능 80% + 학생부 교과 20%를 반영한다.

창조문화예술대학의 경우 실기고사가 반영되기 때문에 수능 24% + 학생부 교과 6% + 실기 70%를 반영한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전형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가산점 부여는 없다. 예능계열 미술실기고사는 내년 1월 9일에 실시하며 실용음악 실기고사는 1월 23일~24일 이뤄진다. 합격자는 1월 29일에 발표한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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