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원 입학처장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2019학년도 대전대 정시모집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가·나·다군에서 총 모집인원 2200명 중 289명(13.1%)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부분의 모집단위는 가, 나군에서 모집하며 다군에는 미술계열 모집단위(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영상애니메이션학과)만 모집한다. 수험생은 모집단위별 군을 반드시 확인해 동일한 군에 복수지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첫 번째로 일반전형·지역인재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능 100%로 선발함으로써 전형방법을 최대한 간소화했다.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음으로써 수험생의 부담감을 완화했다. 수능점수에 비해 내신성적이 다소 부족했던 수험생들에겐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사학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차 선발에서 체력검정 및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육군본부와 MOU를 맺은 군사학과는 2차 선발일이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지원자는 1단계 합격 이후의 상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두 번째로 실기위주전형은 실기고사 반영비율이 높기 때문에 해당 모집단위에서 실시하는 실기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생활체육학과, 건강운동관리학과는 수능성적 반영비율이 없으므로 실기고사 준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수능성적은 백분위를 반영하며 4개영역 반영 모집단위(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한의예과), 3개영역 반영 모집단위(일반학과·군사학과), 2개영역 반영 모집단위(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영상애니메이션학과)로 구분할 수 있다. 영어영역 환산점수와 가산점(수학가형·과탐·한국사) 반영방법은 본교 정시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으로 대전대는 장학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올해부터 최초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입학금 면제장학을 실시한다. 기존에 운영했던 국가장학(1유형/2유형), 최우수성적장학(단과대학별 수석), 우수성적장학(모집단위별 모집인원 기준 적용), 특별장학(수능성적/공인영어시험) 제도도 유지하며 중복장학 대상 시 우선순위 기준에 의거해 1개의 장학만 적용한다.

또 단순한 증액이 아닌 지속적인 지급방안(최소 1년~졸업 시)을 통해 경제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장학제도 세부사항은 본교 모집요강 또는 본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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