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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서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서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서구 인구정책 위원회”를 개최하고 서구형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심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서구 인구정책 위원회는 지난 3월, 인구·노동·청년·여성·아동·기업·보건·사회복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인구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출범한 민·관 협의체다.

이번 인구정책 기본계획(안)은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서구의 미래환경 조성’을 목표로 오는 2023년까지 향후 5개년간 추진할 5개 부문, 14개 분야, 72개 세부과제의 내용을 담고 있다.

중점 추진 5개 부문은 △인구위기 극복 대응 기반 강화(6개) △청년·일자리 중심의 지역경쟁력 강화(16개) △머물고 싶은 도시, 정주여건 개선(10개) △결혼·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32개) △가족이 중심이 되는 일·생활 균형 도모(8개)이다.

최종 인구정책 기본계획은 인구정책 위원회 심의에 따른 주요 의견 등을 반영하여 이달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브레이크 없는 인구절벽 위기에 맞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구변동에 대한 관점을 다양한 정책 추진 시 반영시켜야 한다”며 “더 발전된 정책 추진을 통해 우리 지역 구민들이 삶에 만족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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