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21개 작품심사
군은 지난 11월부터 12월 4일까지 건축문화상 공모전에 접수된 총 21개 작품을 심사해 3개 작품을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TOW건축사사무소 설계, 일산종합건설 시공)은 연면적 2623.31㎡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문화 및 집회시설로 입면에 기름유출피해, 충돌선박, 깨끗한 바다, 다시 돌아온 희망의 바다를 표현해 서해안의 기적을 이룬 123만 봉사자들의 숭고한 뜻을 보전할 수 있는 우수한 건축물로 평가 받았다.
태안읍 동문리에 위치한 ‘석양을 머금은 태안의 미’(㈜라스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 ㈜세운종합건설 시공)는 연면적 1561.56㎡의 지상 5층 규모로 석양이 질 때 빛을 받아 반사하는 외장석이 돋보이는 건물로 석양이 아름다운 태안과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다.
군은 외관의 독창성 및 시공의 합리성과 휴양·관광태안의 이미지 연출 여부, 건물배치 및 평면계획의 합리성, 외부 마감재 및 색채 선택의 적정성, 옥외 공간 활용 및 동선의 합리성 등을 검토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의 건축 관계자에게는 상패와 동판 표지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작들은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휴양·관광태안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