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이 올해 산 단양 콩(대풍) 230t을 수매한다. 사진은 콩 수매 모습.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단고을조공법인)이 올해 산 단양콩(대풍) 230t을 수매한다.

단고을조공법인은 최근 군 농산물유통가공센터에서 ‘2018년 대풍콩 수매업무 협의회’를 개최해 수매규격 및 단가, 세부일정 등을 최종 결정했다. 올해 단양(대풍) 콩 수매는 지난해 단양군과 CJ제일제당㈜이 단양 콩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진행됐다.

군은 대풍콩의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 판로 확보와 지역농산물 인지도 제고를 위한 콩(대풍) 통합마케팅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수매약정을 체결한 105 농가 73㏊(230t 정도)이며 수매는 오는 27일까지다. 수매는 건조·선별작업 완료 후 수매 요청을 하면 법인에서 농가 개별 방문수거 또는 법인으로 직접 운송 방식으로 이뤄진다.

단고을조공법인은 올해 수매한 대풍콩을 정선해 대량거래처인 CJ제일제당㈜에 전량 납품한다. 단양(대풍) 콩은 장류 및 두부 가공 수율과 단백질 함량이 우수한 게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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