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17일부터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성모병원은 2016년 정형외과, 외과 병동 38개 병상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한 데 이어, 이번에 종양혈액내과, 내분비내과 등 내과계 병동 40병상을 확대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가족 간병으로 인한 육체적인 고통과 경제활동 장애를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감염률 저하 및 욕창과 낙상 등의 환자안전지표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어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남 병원장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와 가족에게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어 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