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시·군 90명 모니터요원 활동
道정책 제도개선·불편사항 해결 등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도정모니터, 도 및 시군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도정모니터 위촉식 및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정모니터 운영 방향 설명과 특강,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김도운 한국안드라고지연구소 대표는 이날 '도정모니터 제보(글쓰기)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효율적인 제보방법을 위한 토론을 이어갔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도 정책에 대한 제도 개선이나 주민 불편사항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모니터단의 노력은 더 좋은 행복 충남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2년 동안 도정의 든든한 파트너로 도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정모니터는 각 모니터 요원들이 생활 속에서 도정과 관련해 보고, 듣고, 느낀 점 등을 도에 제보하면 도가 이를 검토해 도정에 반영 또는 참고자료로 활용해 주민편익 증진과 불편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도민 참여 제도다. 

이번 16기에는 15개 시·군 90명의 모니터 요원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지난 2017~2018년 활동한 15기 도정모니터는 총 184건을 제보했으며 도는 이 가운데 46건을 정책에 반영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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