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통해 세종시민에게 희망찬 새해 인사를 건네고자 기획됐다. 쇼팽의 ‘발라드 3번’,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사단조’, 부르흐의 ‘신의 날’ 등 선호하는 곡들로 6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뉴욕 영아티스트 오디션 우승을 계기로 카네기홀에서 데뷔했으며, 스페인 마리아 콩쿠르 1위, 미국 뉴올리언스 국제콩쿠르와 세계 유명 콩쿠르에서 입상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첼리스트 송영훈은 헬싱키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 입상, 대통령상 수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로서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로 임명받기도 했다.
세종시문화재단 김혜옥 사무처장은 “새해를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마련했다”며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2월에는 어린이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4월에는 연극 장수상회 등 내년에도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12월 17일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