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의회가 제주 연수를 맞치고 복원된 제주목 관아를 둘러보고 관덕정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공주시의회가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의정연수는 지난 13~15일 제주도 열렸으며, 의원11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7명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주요일정으로 연수 첫째 날은 초선의원을 위한 맞춤형 사례 중심으로 '4년간 소중한 의정활동 무엇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은 행정사무감사를 효과적이고 전략적으로 실시하는 전략과 조례안을 쉽게 심사하고 제정하는 노하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관광문화 정책개발 벤치마킹을 위해 카멜리아힐, 환상의 숲 곶자왈, 오설록 티 뮤지엄 현장을 견학했다. 셋째 날은 시장현대화사업 현장 벤치마킹을 위해 동문재래시장을 방문하고, 제주 구도심 벤치와 관광문화 정책개발을 위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선녀와 나무꾼, 돌 문화 공원을 견학했다.

특히 공주시가 옛 공주의료원을 철거하고 공주목 관아로 복원하여 공주목에 있었던 혜의당, 향사당, 군관청, 작청 등 주요 전각을 복원할 계획이어 의원들은 복원된 제주목 관아를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며 공주목 관아 복원과 연계할 방안 등을 모색했다.

연수를 마친 이맹석 의회 운영위원장은 "쉴 틈 없이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다보니 힘들긴 했지만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의정활동에 활력이 생겼다"며 "이를 바탕으로 2019년도에는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며 앞서가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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