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의회는 지난 14일 제308회 정례회를 열고 '충청남도의회 입법정책 연구용역·운영 관리 조례안(원안)' 등 47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운영위(2건), 행자위(10건), 문복위 (6건), 농경환위(4건), 안건해소위(4건), 교육위(11건), 예결위(7건), 결의안(1건),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및 2018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 등 안건을 처리했다.

조례안 처리에 앞서 방한일 의원 등 6명의 의원들은 5분 발언을 통해 지역현안과 관련된 대응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은나 의원은 출산 및 육아 공직자에 대한 과감한 지원을 통한 초저출산 문제 극복 선도를 촉구했고 김한태 의원은 1이니 가구 지원조례를 통한 ‘1인가구 전담 TF팀’ 신설 검토를 주장했다.

방한일 의원은 도 조직개편과 관련해 '새마을' 명칭이 폐지되는 것을 두고 세계적 자산인 새마을 운동의 명칭 존속을 건의했으며 이선영 의원은 스쿨미투와 관련한 재발방지 대책과 학생 인권보장을 당부했다. 이밖에 지정근 의원은 로드킬 예방대책 강화를 주문했다.

유병국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민주주의의 꽃인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220만 도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으며 주민이 원하는 실질적인 선진 지방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