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주식회사 운영 성공요인
유공자 감사패·농업인 시상식도

▲ 세종시와 세종로컬푸드㈜는 세종로컬푸드㈜ 총매출액 500억 달성 기념행사를 열었다. 세종로컬푸드㈜제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와 농업회사법인 세종로컬푸드㈜는 15일 싱싱장터 도담점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로컬푸드㈜ 총매출액 500억 달성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누적매출 500억원 달성 기념 유공자(생산자 2명, 소비자 2명) 감사패 증정 및 모범직원 표창, 제1회 세종시 농업인 대상 시상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역 농·특산물 시식, 전국 수산물 판매, 미쁘미 플리마켓 특별판매전, 소비자와 함께하는 경단 만들기, 기념품 증정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세종로컬푸드는 지난 2015년 9월 도담점 개장한데 이어 지난 1월 아름점을 개장하면서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 출하 농가와 소비자 회원수 역시 급증,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해 출자(세종시, 지역 농·축협, SK, 생산자) 회사로 문을 연 세종로컬푸드는 직매장 1·2호점과 싱싱문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최무락 대표이사는 "싱싱장터 직매장 총매출 500억원 달성은 생산자, 소비자, 주식회사, 시 모두의 성공으로 평가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주식회사의 운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 건강한 먹거리 공동체 운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형 로컬푸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단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더 많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참여하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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