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KTX에 이어 이번엔 수서고속철도(SRT)가 고장으로 멈췄다. 16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30분경 수서역으로 향하던 SRT가 대전역에서 기동장치 결함으로 멈췄다.

수서고속철도 운영사인 SR측은 뒤따라오던 열차와 고장 난 열차를 붙이는 방법으로 10분만인 오후 5시40분께 고장 열차를 출발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고장 여파로 경부선 KTX 2대와 SRT 3대를 비롯해 전체 열차 운행이 10분에서 최대 40분 가량 지연됐다.

㈜SR 관계자는 “이용객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 뿐”이라며 “지연 운행은 모두 해소돼 14일 오후 20시부터 정상 운행 중”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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