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진천선수촌 직원 3명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16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소속 A(42) 씨 등 3명은 선수촌 통신시설 유지보수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발주하면서 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2015년 12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업자로부터 회식비 등의 명목으로 30~50만원씩 총 1400만원을 챙긴 혐의다. 나머지 2명도 명절선물, 회식비 등의 명목으로 100여만원씩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