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이사장 이시종)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동북아 지역의 무예 현황과 청소년·여성 정책'을 주제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18 동북아 무예포럼을 개최했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와 유네스코 몽골국가위원회가 공동 개최하고 한국, 몽골, 북한, 중국, 일본 등 5개국의 무예 전문가와 유네스코 관계자가 참석해 '동북아 무예의 역사와 현황', '동북아 무예 발달 현황', '청소년과 여성의 무예 참여 확대'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포럼을 통해 남한과 북한의 관계자가 만남으로써 무예분야 정보 공유와 더불어 향후 남북 무예전문가 교류의 교두보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고 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는 2015년 12월 체결된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간의 협정에 따라 2017년 1월 충청북도 충주시에 설립된 유네스코 카테고리2센터로 무예 연구 및 지식공유, 청소년의 역량강화, 무예 정보처리,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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