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절기 어르신의 쉼터인 경로당을 순회하며 선물을 전달했다.

군서면 지사협 위원들은 지난 13일~14일까지 면내 경로당 23곳을 직접 돌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협의체 활동을 홍보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더불어 직접 준비한 떡국 떡과 커피, 과일 등 250만원 상당의 선물 꾸러미를 나눠 배부하며 지역복지 중심으로서의 협의체 활동을 강화했다.

김영관 민간위원장은 “평소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욕구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보람찼던 올해 협의체 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년도에는 더 큰 목표를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동산리 이차분 노인회장은 “협의체에서 의미 있는 선물을 보내줘 경로당에서 마을 노인들과 겨울을 알차게 보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9월19일 군서면 지사협 주관의 일일찻집과 바자회 행사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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