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동구는 소제동 송자고택 공원 설계비 20억원 등이 포함된 정부 예산안이 정기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향후 소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13일 밝혔다.

소제지구는 35만㎡, 4038가구, 사업비 1조 6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사업이지만,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와 LH의 재정부담, 송자고택 보존 건축규제 등으로 12년째 답보상태에 있었다.

이번 예산 통과로 공원 조성과 소제지구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으며, 앞으로 대상지역에 대하여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하는 행정절차가 이행되면 추진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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