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는 화재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14~21일 도청 지하 1층 전시장에서 '2018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작품은 '당신의 소화기는 어디 있나요?'(규암초 정윤재), '목숨을 살리는 시간 5분'(장주영), '한순간의 부주의로 사라진 미래'(음암초 강서영) 등 불조심 예방과 관련된 포스터 32점이다. 포스터는 도내 16개 소방서에서 11월 한 달간 접수해 자체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작품으로 화재예방과 소방차 길 터주기, 소화기의 중요성 등 소방안전에 대한 학생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도청에서 전시가 끝나 후 충남안전체험관에 이관해 체험관을 찾는 내방객을 위해 전시될 예정이다.

방상천 화재대책과장은 "겨울철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화재로부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화재예방과 안전의식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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