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본부
어린이 1004명 선물·성탄파티 등 지원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13일 코레일과 함께 어린이 1004명을 대상으로 ‘해피트레인 산타원정대’를 실시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13일 코레일과 함께 어린이 1004명을 대상으로 ‘해피트레인 산타원정대’를 실시했다.

‘해피트레인 산타원정대’는 연말을 맞아 소중한 추억과 선물을 받고 싶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 기차를 활용한 행사로 기획했다. 기차가 지나는 경부선의 대전, 천안, 수원, 서울의 어린이 1004명을 선발해 크리스마스 선물지원, 성탄파티, 놀이공원 문화체험, 아동 특별선물금 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오전 10시 대전역에는 아이들을 맞이할 특별 기차가 준비돼 천안역, 수원역을 거쳐 서울역에 도착했다. 각 지역의 어린이 총 200명은 크리스마스 파티가 준비돼 있는 기차에 탑승해서 레크레이션과 보드게임, 노래방 등의 파티를 즐기고, 놀이공원으로 이동해 즐거운 문화체험을 만끽했다. 또 돌아오는 기차에서는 하루 동안 즐거웠던 시간들을 기차 내 라디오 DJ에게 전달해 사연을 듣고 활동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귀가했다.

서울, 수원, 천안, 대전에서는 실시간 다른 이벤트가 준비됐다. 2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깜짝 사회자가 방문해 레크레이션 및 아이들이 평소에 갖고 싶어 하는 선물을 직접 나눠주고, 맛있는 간식을 먹으면서 하루를 보냈다.

박미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007년부터 아이들의 즐거운 크리스마스 지원을 위해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지만 올해처럼 많은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아이들의 미소가 일 년 내내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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