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신양면 불원리~시왕리 지역의 재해예방을 위한 ‘시왕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번 정비사업을 위해 2013년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 시왕지구를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또한 충청남도 ‘하천 기본계획’에 시왕천 지구를 반영하기 위해 충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2019년 4월 준공 예정인 충남도 '하천 기본계획’에 시왕천 지구가 반영됐다. 

그 결과 2019년도 신규사업으로 시왕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이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왕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홍수를 대비해 제방을 보강하고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2022년 총사업비 128억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연장 4㎞ 구간의 하천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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