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9 문화관광축제로 선발
6대 콘텐츠·지역문화연계성 인정

▲ 부여군의 부여서동연꽃축제가 ‘2019 지역향토문화축제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 사진은 부여서동연꽃축제 모습 부여군 제공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충남도 축제육성위원회에서 실시한 '2019 지역향토문화축제 평가'에서 부여서동연꽃축제가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축제육성위원회에서는 도내 문화관광축제 4곳과 지역향토축제 12곳 등 총 16개 행사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기획, 대표 프로그램, 체험 및 상설 프로그램 운영, 지역문화관광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충청남도 축제육성평가 1위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부여서동연꽃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 문화관광축제로 선발되었으며, 특히 늦어도 내년 1월 문화관광축제 평가 결과가 나올 예정이어서 부여군에서는 최우수축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지난 7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부여서동공원 궁남지에서 '세계를 품은 궁남지, 밤에도 빛나다! 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리면서 대성공을 거두었고 △천화일화 연꽃 판타지 △세계연꽃나라의 빛과 향 △연꽃 겨울왕국 △사랑의 언약식 △연꽃나라 방송국 △연지 카누 체험 등 6대 킬러 콘텐츠를 운영해 SNS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연꽃이 국화인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 이집트, 캄보디아, 카메룬, 몽골 등 7개국의 대사를 초청해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연꽃 축제로의 도약을 알렸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4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 △ 2018 대한민국 빅데이터 최우수상 수상 △K-Festival 2018 체험이벤트 부분 대상 △전국 문화관광축제중 관광객 만족도 1위(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축제기간 Naver·daum 등 SNS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2019년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최우수축제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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