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우석대학교 중앙도서관은 12일 진천캠퍼스 미래센터에서 ‘2018 다산정신 계승을 위한 독서감상문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영달 총장을 비롯해 박석무 석좌교수, 재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다산 독서감상문 대회는 지난 6월 박문수 ㈜미래와가치 회장이 기부한 다산 독서운동 기금으로 진행됐으며, 우석대학교는 독서감상문 대회 외에도 박석무 석좌교수를 중심으로 다산정신 계승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공모한 이 대회에는 11개 학과에서 38명이 응모해 총 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정지수(생명과학과 1년)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금상에는 황수현(경영학과 1년), 은상에는 권혁(상담심리학과 2년), 동상에는 김도현(문예창작학과 2년)과 안지수(상담심리학과 3년)가 각각 수상했다.

장영달 총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이번 독서감상문 대회를 마련했다”며 “다산 정신이 깃든 실용주의형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 후 박석무 석좌교수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에서 나타난 다산의 사상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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