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범죄피해자지원센터 ‘피해자 위로의 밤’…지원금·용품 전달

▲ 대전지검과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11일 오후 대전검찰청에서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2018 피해자 위로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대전지검(검사장 조상철)과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두식)는 11일 오후 6시30분 대전검찰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2018 피해자 위로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센터는 범죄 피해자 가정 50명에게 3100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고 KB국민은행 대전·충남지역영업그룹에서 지원한 생활용품 등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대전교도소 재소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탁한 기부금(1651만원)과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성욱, 500만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젠틀리그라이온스클럽(회장 백철우, 300만원), 융합연합 한밭교류회 임쌍근(100만원),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의료지원위원회(600만원) 등에서도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위원 위촉과 함께 그동안 센터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표창 등이 전수됐으며 대전지검과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공동 개최한 ‘제6회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글짓기 작품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두식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기부 참여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피해자 지원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서 “피해자 지원에 대한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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