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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2018년 중부내륙권 행정협의회 정기회가 12일 오전 11시 단양군청 2층 회의실에서 김현수 여주 부시장, 김광수 원주 부시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차영 괴산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고윤환 문경시장, 류한우 단양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류한우 의장 환영사로 시작해 각 시·군 경과보고와 협의안건 등을 설명하고 안건토의를 펼쳤다.

이어 신규 협력사업으로 △음성 용산~충주 신니 4차로 확장 △하늘재 옛길 복원 사업 공동 추진 등 협력 및 협의 안건 등을 논의했다. 또 2019년 의장으로는 고윤환 문경시장을 선출해 중부내륙권 시대의 도약을 위해 협력과 상생을 약속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동절기 준비로 바쁜 시기에 정기회에 참석해 주신 시장·군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평화의 한반도 조성 분위가 무르익는 가운데 AI·구제역 발생, 폭염과 가뭄, 그리고 태풍으로 인해 힘든 한 해였다"면서 "또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노사 간의 갈등, 청년 일자리 정책의 표류 등 전반적인 경제가 침제 되어 가고 있다"고 걱정했다.

이어 "중부내륙권 행정협력회의 유기적이고 협력적인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상호 회원 자치단체와의 상생협력 발전 방안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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