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기와문화관 교육과정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통공예 기술을 육성해 지역 공예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개설됐다. 2월에 수강생을 모집해 3~11월까지 4학기 총 60회에 걸쳐 강의 및 실습, 답사 등을 진행했다. 전문적인 강의를 위해 전통대학교 교수 등 6명의 공예전문가가 교육을 담당했다. 수료생은 내년 4~5월에 시행되는 국가고시인 도자기공예기능사 자격 취득에 도전한다.
백제기와문화관은 국내 최대 백제시대 기와생산 유적인 사적 제373호 장암리와요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제의 우수한 기와제작기술과 문화를 연구하고, 현대적 활용을 위해 상품개발사업과 전통공예기술교육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