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태안문화원에서 순회모금행사 개최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태안군이 추진 중인 이번 캠페인은 11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순회모금행사를 벌여 300여 명의 군민들이 성금 모금에 참여해 총 1억 5700만 원이 모금됐다.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벌이는 이번 모금은 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2005년부터 꾸준히 기탁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대표 문종박)가 이날 쌀 2만㎏을 전달하고 태안에 본사를 둔 ㈜한국서부발전(대표 김병숙)도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태안군 2호 ‘아너 소사이어티(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회원인 ㈜진양건설의 김종언 대표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태안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2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대웅건설 정원웅 대표와 올해 나눔리더 85호로 가입한 엠파크(대표 박광욱)가 각각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밖에 ㈜티에스케이워터(대표 이몬드)와 태안군 건설협의회(대표 정원웅), 딴뚝통나무집 식당(대표 이창우)이 각각 300만 원을, 원북면이장단협의회가 240만 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태안백화라이온스클럽(회장 최낙순)이 200만 원, ㈜백상(대표 한상각)이 100만 원을 기탁했다.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성금 모금에 참여코자 하는 군민은 군청 주민복지과(041-670-2836)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기부할 수 있으며 물품 접수도 가능하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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