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배 원남치안센터장, 원남초서 인성·진로특강
14일 퇴임…36년간 헌신

▲ 송인배 음성 원남면 치안센터장이 원남초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진로 교육 관련 특강을 실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음성교육지원청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36년간의 경찰생활을 마감하고 퇴임식을 하는 송인배(경위) 음성군 원남면 치안센터장이 지역사회를 위한 마지막 봉사로 원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 인성의 중요성과 진로안내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송인배 원남치안센터장은 원남초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진로 교육 관련 특강을 실시했다. 그는 오는 14일 36년간의 경찰생활을 마감하고 퇴임한다. 이에 송 경위는 지역사회를 위한 마지막 봉사로 원남초등학교 학생들을 만나 특강을 마련한 것이다.

그는 36년 경찰 생활 마지막 임지인 원남면에서 근무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면 데이'를 만들어 어르신들과 소통했다. 또 독거노인을 위한 차량봉사, 학생교통안전지도 등으로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많은 많은 봉사와 헌신을 해왔다.

최은아 원남초 인성교육 담당교사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번 특강으로 원남초 학생들이 경찰이라는 직업세계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고 또한 봉사정신을 기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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