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공사)는 10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2018년 공공혁신 추진을 위한 참여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 6월 발표한 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KGS 혁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총 39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참여혁신경진대회는 업무 전반의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사내 자발적인 혁신문화 정착과 공공성,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공사는 올해 전사적으로 '공공서비스, 업무효율성, 업계상생' 3개 분야에 대한 혁신활동을 수행한 56개팀 중 창의적인 혁신사례를 수행한 12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국민 참여와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정부정책 이행 선도를 위해 업계, 시민단체 등 국민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낸 참가팀에 가점을 부여했다.

대상은 유관기업 직원이 참여해 공사 최초로 반자동 휴대용 각인기(刻印機)를 개발한 경남지역본부 다섯손가락팀이 수상했다. 공사는 이를 통해 제품검사 시 각인작업 소요시간을 기존 약 10분에서 1분 대로 대폭 절감하고, 각인용 기계 및 망치 사용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광주전남지역본부 ‘방문 요양보호노약자의 빈틈없는 사회안전망 구축’, 배관진단처 ‘4차 산업혁명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한 도시가스 노출배관 점검시스템 구축’ 등 전사적으로 확대·추진할 수 있는 우수한 혁신과제들이 발굴됐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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